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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커피박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키트로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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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종합사회복지관|2025-05-27

충북복지재단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은 ㈜네패스(대표 이병구, 이창우)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500만 원 상당의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직접 제작해 한부모·미혼모부 가정과 사회적 고립 중장년층에게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5월 8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제로웨이스트 키트 250개를 제작했으며, 충북복지재단 용암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새생명지원센터의 한부모·미혼모 가정 131가구와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이 부족한 중장년층 119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키트 제작에는 네패스 사내 커피숍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활용해 자원 순환에 기여했다. 키트는 커피박을 이용한 설거지 비누와 텀블러, 천연 수세미, 실리콘 빨대 등 친환경 생활용품 8종으로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키트를 받은 한부모 가정의 김모씨(38)는 "평소 환경 보호에 관심은 있었지만, 여유가 없어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이런 키트를 받게 되어 아이와 함께 환경 보호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네패스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채근숙 관장은 "환경 보호와 이웃 돌봄을 함께 실천한 뜻깊은 나눔이었다"며, "특히 한부모 가정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층은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계층으로, 이번 지원이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기업과 복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